오늘도 평화로운 연구실 생활

 

집에 있는 텀블러를 가지고 오는 것을 까먹어서 오늘은 물을 마시려면 종이컵으로 먹는게 최선이었다..

그래서 종이컵이 있는 곳으로 갔는데 Majid 박사가 커피 포트를 이용하고 있었다.

평소에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아 이 공간에 커피포트가 있는지도 몰랐던 나는 커피를 좋아하기에 Majid에게

 

"How to use this?"

라고 말을 꺼냈고, Majid는 커피포트 사용 방법과 사용 전에 물을 버려야하는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다 알려주었다.

 

커피가 나오는 동안 과연 How to use this 라는 문장이 맞을까? 하고 고민을 계속했고,

내가 알기로 의문사를 사용하는 의문문은 의문사 주어 동사.. 일텐데

내가 개떡같이 말한 것을 Majid가 찰떡같이 알아들은게 아닐까해서 고마운 마음과 어눌하지 않게 정확하게 말하고 싶어

오늘부터 마음을 잡고 실생활 영어를 공부하려고한다.

 

요즘 Tinku가 자전거를 당근마켓에서 구매하는 일도 도와주고 있는데 실생활 영어의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이렇게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표현을 익히고자 적기 시작한다.

 

돌아와서.. 그럼 과연 저 표현이 맞을까...?

 

만약 내가

 

"I don't know how to use this."  =  "I don't know how i should use this."

라고 말을 했으면 "나는 이것을 사용하는 법을 몰라" 라는 뜻이다. 이 문장을 보니 예전에 회화 공부 했던 부분이 떠올랐다.

의문사가 절로 들어가는 간접의문문의 경우 의문사+주어+동사의 형태였다.

 

 

나는 의문사 의문문으로 물어보고 싶었던 것이므로

Be 동사의 경우 => 의문사 + 동사 + 주어      ex) Where are you going?

일반 동사의 경우 => 의문사 + 조동사(do/does/did) + 주어 + 동사     ex) What did you eat for lunch?    점심 뭐 먹었어?

조동사가 있을 경우 => 의문사 + 조동사(how/can/will...) + 주어 + 동사    ex) What will you do?  뭐 할 꺼야?

 

따라서

"How can i use this?"

"How do i use this?"

이렇게 말 해야 할 것 같다.

 

10번 이상 말해서 무의식에도 나올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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